리스 월 납입금은 어떻게 정해질까 — 견적서 읽는 법
견적·비용
같은 차인데 어디는 월 89만원, 어디는 월 115만원. 사기가 아니라 조건이 다른 겁니다. 월 리스료를 결정하는 3가지 변수를 알면 견적서를 스스로 읽을 수 있습니다.
월 리스료 = 감가 + 이자
리스는 "차값 전체"가 아니라 이용하는 가치만큼 내는 구조입니다.
- 감가분: (차량가 − 선납금 − 잔가) ÷ 계약개월
- 이자분: 이용 잔액 × 리스금리
예시 계산: 7,000만원 차량, 36개월
| 조건 | A안 (선납 30%) | B안 (선납 0%) |
|---|---|---|
| 선납금 | 2,100만원 | 0원 |
| 잔가율 45% | 3,150만원 | 3,150만원 |
| 월 감가분 | 약 48.6만원 | 약 107만원 |
| 월 리스료(금리 6.5% 가정) | 약 66만원 | 약 95만원 |
| 총 납입액 | 약 4,476만원 | 약 3,420만원 |
B안이 월 납입금은 크지만 총 납입액은 오히려 적어 보이죠? 선납금 2,100만원의 기회비용까지 포함해야 공정한 비교가 됩니다. 이런 계산을 직접 해보려면 리스료 계산기를 사용하세요.
견적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5가지
- 잔가율 — 만기에 인수할 계획이면 잔가가 낮은 게 유리, 반납할 계획이면 높은 게 유리합니다.
- 선납금 vs 보증금 — 선납금은 돌려받지 못하는 돈, 보증금은 만기에 반환됩니다. 견적서에 어느 쪽인지 명확히 확인하세요.
- 약정 주행거리 — 초과 시 km당 정산금이 붙습니다. 연 2만km 이상 탄다면 약정을 넉넉히.
- 리스금리(수수료율) — 같은 금융사라도 시점·신용도에 따라 다릅니다. 최소 2~3곳 비교가 기본.
- 중도해지 위약금 — 통상 미회수 원금의 일정 비율. 계약 전 반드시 서면 확인.
금리가 낮아 보이는 견적의 함정
금리를 낮게 쓰고 잔가를 비현실적으로 높게 잡아 월 납입금을 낮춰 보이게 하는 견적이 있습니다. 만기 반납 시 차량 상태 정산에서, 또는 인수 시 높은 잔가에서 그 비용이 돌아옵니다. 월 납입금이 아니라 "총 납입액 + 만기 조건"으로 비교하세요.
본 글의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견적과 다릅니다. 계약 조건은 금융사 공식 견적서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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